일단 이 오일은 이 향 자체를 알고있어야
즐길 수 있는 향인 것 같아요.

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를 좋아해서 향을 덥석 구매했는데
구매해 놓고 향에대한 정보를 검색해봤더니

만들게 된계기가 바닷가를 걸으며
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향이더라구요.

전혀 플로럴하거나, 프루티한 계열의 베이스가 없는
말 그대로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인데

처음에는 제가 기대하다가 택배받고 향을 맡아보곤 갸우뚱했거든요.
초를 만들고 조금 희석되면서 맡아보니

이 향이 이해가 가더라구요...
단지 좋다가 아니라 향에서 받는 느낌이 이해되고나니 좋더라는~

여튼 부드럽고 꽃 냄새 나거나 향긋한 걸 좋아하시는 분은
받으시고 저처럼 갸우뚱하실까봐... 몇자 적었습니다.

개인적으로는 딱 맡아보고 좋다~하는 향이라기보다
은은하게 자연?바다?스러운 향기라서 좋은 향입니다.

파일선택을 눌러도 사진첨부가 안되어 아쉽게도 사진을 못올리네요